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15일(수) ~ 26일(일)(12일간) 폴리스-틴(Teen)·키즈(Kids) 3기를 모집한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대구차치경찰위원회와 교육청 연계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생활 주변 치안 문제를 발굴해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는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학생들의 생활 영역 내 다양한 치안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의 지역 치안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대안을 정책화하는 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의 방법을 익히고 민주 시민으로 주체성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 3기는 초·중·고 10개 팀 모집 예정이며 모집 이후 선발 심사를 거처 발대식, 안전체험활동, 비폭력 대화 체험 교실, 모의국회 활동, 소셜 리빙랩(팀별 과제 논의)활동, 전문가 협업 소셜 리빙랩, 결과 발표회, 수료식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생활기록부 기재, 우수 활동팀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 3기를 맞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교육청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전문직(장학사) 파견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파견된 장학사(신종철·46세)는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폴리스-틴(Teen)·키즈(Kids)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과 관리를 총괄해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장학사 파견을 통해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리빙랩(Living-Lab) 활동, 다른 사람의 생각과 소감을 나누는 비폭력 대화, 우리 주변 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 입안을 경험하는 모의국회 활동 등이 전개될 수 있도록 교육청 직속기관인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제공 받을 계획이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 3기에서는 대원들이 치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경찰로서 안전테마 체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 대화와 타협의 방법 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길러진 역량을 발휘해 친구들 사이에서 훌륭한 중재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교육청은 폴리스-틴(Teen)·키즈(Kids) 3기 운영에 서로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주변 치안 문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