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5월 2일 한국·인도네시아 양국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경상 및 직접투자 거래 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는 민간(은행)이 자국통화 결제자금 공급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이자금 공급주체로 참여하는 통화스왑연계 무역결제 지원제도(한·중간, 2013.1월 시행)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향후 로컬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Korean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