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외교부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한류 문화 퀴즈 축제 <2023 퀴즈 온 코리아>가 12번째 축제를 맞이해 더 새롭게 돌아온다. <퀴즈 온 코리아>는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총 33,120여 명의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퀴즈왕에 도전해 한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전해온 바 있다.
올해도 세계 곳곳에서 치러진 예선전에 4,991명이 참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각 나라 1등으로 선발된 21명의 도전자들이 한국 본선에서 세계 최강자전으로 맞붙었다.
명실상부 최고의 한류 퀴즈쇼로 자리 잡은 <퀴즈 온 코리아>답게 KBS 녹화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의 응원 열기도 무척 뜨거웠다. 21명의 도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찾아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같은 국가의 도전자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방청객들,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보러 찾은 팬들까지 <2023 퀴즈 온 코리아>를 통해 모두가 하나로 뭉쳤던 시간 그 자체로 큰 의미를 남겼다.
치열한 예심을 뚫고 올라온 21인의 퀴즈 실력을 확인하는 본선 무대! 도전자들은 한글 맞춤법과 속담, 한국 역사 등을 묻는 결코 쉽지 않은 문제에서도 단번에 정답을 외쳤고, MC들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동센터에서 지내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한 도전자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큰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한 내공의 실력자들이 많았던 2023 <퀴즈 온 코리아>는 100분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고, 끝까지 최후의 1인을 예측할 수 없는 역대 가장 흥미진진한 결승전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21인 도전자들은 개성 강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K-pop 댄스대회 출신의 도전자가 아이브 노래에 맞춰 수준급 커버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랍 블랙핑크’로 불린다는 한 도전자는 마치 뮤직뱅크의 한 장면 같은 멋진 가창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문제 속 뉴진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전 출연자가 자연스럽게 단체 군무에 나선 모습은 K-콘텐츠로 세계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실감하게 했다. 이처럼 오직 <퀴즈 온 코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은 방송 이후에도 긴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칼군무로 포문을 연 <2023 퀴즈 온 코리아>. 이어서 21인의 도전자들이 발랄한 댄스와 함께 등장하며 글로벌 퀴즈 쇼다운 화려한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도네시아 블랙핑크’를 꿈꾸며 현재 한국 연수 중인 걸그룹 스타비의 깜짝 무대와 청량미 넘치는 아이돌 ‘미래소년’의 축하공연 역시 현장 응원단과 도전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에너지를 선사했다. <2023 퀴즈 온 코리아>를 찾아온 특급 셀럽들에게도 시선이 모인다. 전설의 골프 여제 박세리, K-pop을 일찌감치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산다라박이 영상 퀴즈 출제자로 등장해 <2023 퀴즈 온 코리아>를 응원했다.
올해로 5년째 <퀴즈 온 코리아>를 진행하는 광희는 특유의 센스와 위트를 발휘하며 녹화 현장을 웃음으로 채워주었다. 특히 터줏대감 MC답게 도전자들을 차분히 배려하며 응원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K-pop 안무가 가비는 첫 퀴즈쇼 진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예능 대세임을 증명해낸 것은 물론, 도전자들과 함께한 즉석 댄스 무대에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매료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KBS 꽃미남 아나운서로 인기 급상승 중인 이재성까지 합세! ‘척하면 척!’ 언제 터질지 모르는 MC들의 입담과 찰떡호흡도 글로벌 퀴즈쇼 <퀴즈 온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2번째 축제의 장으로 돌아오는 <2023 퀴즈 온 코리아>. <퀴즈 온 코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동과 뭉클함, 예측불허의 퀴즈 대결은 10월 8일(일), 오후 1시 3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월 16일(월) 저녁 7시 10분에 KBS World TV와 KBS World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