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배트맨 다크나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아직 보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평을 보면 꽤 좋더군요. 특히 조커 역할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배트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무엇인가요? 복면을 쓰고 검은 망또를 휘날리는 배트맨? 아니면,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멋진 자동차나 무기? 물론, 워낙 유명하고 인기있는 영화이다보니 저마다 다른 것들을 떠올리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배트맨하면 음울한 분위기의 주제 음악을 빼놓을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침, 지난 주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 전국우수콘서트밴드 초청연주회에 출연한
코리아나윈드오케스트라가 Danny Elfman의 Batman을 들려주었는데,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Batman - Danny Elfman
주제곡을 듣고 있노라면 어둡고 침침한 고담시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
배트맨 외에도 여러 곡을 들려주었는데, 그 중에서 또 다른 영화음악을 한 곡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Theme From "Schindler's List" - John Williams
어떠세요? 음울한 분위기의 곡을 들어보니 더위가 좀 가시는 것 같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