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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인터넷

슬기로운 IT 생활

2008. 5.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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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폰(HAPTIC)을 비롯해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터치폰이 일반 휴대폰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새롭고 편리한 UI를 들 수 있겠지만, 또하나 넓은 터치화면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햅틱폰(SCH-W420)의 경우에도 3.2인치, 16:9 비율의 넓은 터치화면으로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햅틱폰이 자랑하는 풀브라우징(Full Browsing)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햅틱폰(SCH-W420)에서 제공하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웹뷰어 방식으로 진정한 의미의 풀브라우징 서비스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긴합니다만 일반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 두 서비스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여기에서는 통상 풀브라우징으로 지칭하겠습니다.

풀브라우징: PC에서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을 하듯 휴대폰에서 인터넷에 직접 접속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웹뷰어: 휴대폰에서 인터넷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 중간에 이미지를 처리해주는 서버가 있어 그곳으로 접속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간단히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T 서비스 - W 로 이동해 MobileWeb Internet을 실행해보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정상적으로 Daum.net의 초기화면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단지 세로보기만을 지원하는 등 햅틱폰이 자랑하는 풀브라우징을 즐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햅틱폰에서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현재는 따로 MobileWeb Viewer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 넓은 터치화면을 이용한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9595 + Nate 로 접속하면 MobileWeb Viewer를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MobileWeb Viewer 실행 화면


인터넷 사용화면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햅틱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인터넷


위에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햅틱폰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해상도나 요금제 등의 문제로 PC에서 인터넷을 하는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외부에서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해야만 할때는 꽤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 하나,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우선 요금제만이라도 개선된다면 많은 이들이 어디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내손안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nycall Haptic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