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인치의 넓은 터치화면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햅틱(HAPTIC)폰!
시원할 정도로 길다란 16:9 의 터치화면만큼이나 삼성전자에서 새로이 선보인 햅틱폰의
UI(User Interface)는 지금까지 일반적인 휴대폰을 통해 보아왔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터치화면에 최적화된 UI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간략하게나마 햅틱폰의 UI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햅틱폰 UI를 특징짓는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햅틱폰 조작시 강약과 장단에따라 22가지의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재미와 함께 교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점과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경화면에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 사진 중에 맨 왼쪽은 햅틱폰의 기본 배경화면이고, 가운데는 위젯화면으로 위젯화면의 좌측에 보이는 위젯 항목 중 사용자가 원하는 위젯을 배경화면으로 끌어와 놓고(드래그) 마음대로 위치를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 사진은 햅틱폰의 진일보된 22가지의 진동을 사용하는 UI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햅틱콘 설정화면으로 햅틱콘을 사용하면 전화를 건 상대방의 바이오리듬에따라 서로 다른 애니메이션과 진동을 표시해줍니다.
다음으로 아래 사진은
햅틱폰(SCH-W420) 배경화면 하단에 표시되고 있는 5개의 기본메뉴(다이얼, 전화부, T, 메시지, 메뉴) 중 다이얼과 전화부, 메뉴를 선택했을 때 표시되는 화면입니다.
(차례대로 다이얼, 전화부, 메뉴 선택시 표시화면)
3.2인치 터치화면을 충분히 활용한 깔끔하고 직관적인 화면구성이 돋보입니다.
이어서, 터치폰을 처음 접한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한 문자입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차례대로 키패드, 박스필기)
일반적인 휴대폰의 입력버튼과는 달리 터치폰의 경우,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휴대폰의 입력버튼을 터치화면에 그대로 옮긴 듯한 키패드와 박스필기, 연속필기, 전체필기 등의 다양한 필기창을 제공하고 있어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지금까지 살펴 본 햅틱폰의 UI를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햅틱폰은 각각의 화면표시에 맞는 서로다른 사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모두 소개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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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반응하리라' 라는 햅틱폰의 카피 그대로 햅틱폰은 넓은 터치화면에 최적화된 UI와 22가지의 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뒤늦은 감이 있는 터치폰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