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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 어떤 놀라움을 안겨줄까?

슬기로운 IT 생활

2008. 10.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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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기가바이트의 대용량 메모리, 500만화소의 카메라 등 전작인 햅틱(HAPTIC)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을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햅틱2(HAPTIC2)가 출시되자마자 일 개통수 3000~4000대에 이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올 상반기 최대 히트 휴대폰으로 꼽히는 햅틱의 판매속도를 넘어서는 추세라고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햅틱의 경우, 올 상반기 햅틱폰 두달 사용기 - 놀랍고 새로운 경험 글을 통해 터치폰만이 가지는 쉽고 간편한 조작성과 3.2인치 터치화면을 가득 메운 화려하면서도 직관적인 UI, 그리고 위젯과 사전, 일정관리 등 터치폰의 장점을 십분 살린 다양한 기능들이 인상적이었고, 개인적으로 낡은 휴대폰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저에게는 햅틱은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씀드리기도 했었죠. ^^

애니콜 햅틱(SCH-W420)


하지만, 개인적인 만족감과는 달리 200만화소의 카메라 등 몇몇 고가의 프리미엄 폰에는 어울리지 않는 스펙으로 사용자들의 아쉬움과 불만을 사기도 했는데,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햅틱2는 그동안 지적되어왔던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애니콜 햅틱2(HAPTIC2, SCH-W550)


제일 눈에 띄는 점은 아무래도 200만화소이던 카메라가 오토 포커스손떨림 보정 기능, 내장 플래쉬를 갖춘 500만화소의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겁니다. 뒷면에 위치한 카메라 부분도 햅틱에 비해 상당히 커졌는데, 그 중 셀프거울의 크기가 전작과는 달리 확연히 커진 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기존 햅틱(SCH-W420)의 크기가 115(L) x 55(W) x 12.4(H)이던 것에 반해 햅틱2(SCH-W550)은 112(L) × 57(W) × 12.9(H)으로 길이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너비와 두께는 조금 늘어나며 전작이 조금 길쭉한 느낌이었다면 햅틱2는 좀 더 안정감있는 형태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그에따라 하단 버튼과 사이드 버튼의 외형과 위치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이외에도 내장되어있던 DMB 안테나가 외장으로 변하며 스타일러스와 결합되었다는 점, 사용자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진동패턴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4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와 무려 51가지(SCH-W550)의 위젯과 다양한 터치게임들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전작에서 다소 아쉬웠던 성능과 기능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햅틱2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작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햅틱을 사용하면서도 느꼈었지만, 햅틱2는 휴대폰에서 점점 더 많은 기능과 높은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만한 프리미엄 폰인 동시에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스마트폰과 기존의 일반휴대폰 사이에 위치하며 양쪽의 장점을 잘 취합한 휴대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햅틱2를 통해 일반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층에게 스마트폰에대한 기대와 욕구를 한층 높이고, 스마트폰의 사용자층을 증가시키기위한 목적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햅틱2는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오래된 휴대폰을 사용하던 제게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었던 햅틱에 이어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햅틱2는 또 어떤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줄 지 한층 더 기대가 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지난 햅틱에이어 햅틱2(HAPTIC2)도 블로그마케팅에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두달여동안 햅틱2의 다양한 모습을 제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장황하게 글로 설명드린 것들을 실제 모습 그대로 솔직하고 자세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