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능이 돋보이는 햅틱2 위젯'
올 상반기,
햅틱(SCH-W420) UI(User Interface)를 처음 경험했을 당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을 꼽으라면 단연 휴대폰 조작에 따라 반응하는 다양한 진동과 화려하면서도 편리한
위젯(Widget)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하지만, 전작인
햅틱(SCH-W420)에서 선보인 위젯은 맛뵈기라고 할 만큼 이번에 출시된
햅틱2(SCH-W550)의 위젯들은 전작에 비해 갯수뿐만 아니라 생활 속 기능이 한층 강화된 위젯들로 꾸려져있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변경하고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지는 않는 탓에 단순히 단축 아이콘일 뿐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합니다만 스마트폰이 아닌 이상 지금 이상의 요구는 어쩌면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햅틱2(SCH-W550) 위젯 화면
그럼, 모 광고 속 멘트처럼 골라먹는 재미, 아니 골라쓰는 재미가 있는 햅틱2의 위젯 중에 생활 속 기능이 돋보이는 위젯들만 골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위젯은 생활 속 계산기입니다.
생활 속 계산기
물론 햅틱에 내장된 일반 계산기로 일일이 계산하면 되긴 합니다만 생활 속 계산기는 흔히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세일, 환전, 시간 계산만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한 위젯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59,900원짜리 제품이 22%세일로 판매되는 경우 생활 속 계산기를 사용하면 물건의 가격과 세일%만 입력하면 쉽게 세일가 46,722원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높은 물가때문에 근심이 많은 요즘, 알뜰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하철 노선도
개인적으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전작인 햅틱에서도 지하철 노선도를 자주 확인했었는데, 햅틱2의 지하철 노선도는 지역별, 호선별로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별역의 첫차, 막차 시간부터 출구정보, 환승정보까지 확인 할 수 있고, 경로찾기를 이용하면 이용구간내의 요금과 소요시간, 정거장수, 환승역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세태에 맞춰 처음 결심이 흐트러지지 않게끔 간단하게나마 금주, 금연, 다이어트 위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이머
타이머 또한 알람/시간 메뉴에서 스톱워치 기능을 사용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만 양치질(3분), 기다림(5분), 스트레칭(10분), 요가(20)분 등의 기본 타이머 외에도 나만의 타이머 설정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나른한 오후 십여분 정도의 낮잠을 즐길때 꽤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
휴대폰 사용 내역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등의 기간별로 자신이 사용한 통화 시간과 메시지, 데이터 사용 시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시간별 예상 요금 등이 함께 표기되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요금제 별로 달라지는 내역은 사용자가 직접 변경해 줄 수 도 있는 부분이니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스치네요. ^^;
이외에도
햅틱2(HAPTIC2)에서는 바이오리듬, 번역기, 휴대폰 기능 사용 정보, 메모 등 유용하면서도 색다른 위젯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위젯만을 골라 배경화면에 띄워놓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후 업데이트시 계속해서 다양하고 자유도가 높은 위젯들이 추가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참고로, 이 글은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2(HAPTIC2) 블로그마케팅에 참여하며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