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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버벌진트·베이식 ‘방구석래퍼’ 심사위원 확정…각 1천만원 씩 베팅

엔터로그

2022. 3. 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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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의 힙합 뮤지션 행주와 버벌진트, 베이식이 ‘방구석래퍼’에 심사위원 격인 ‘갬블러’로 참여한다.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진행 중인 ‘방구석래퍼’는 아직 미처 발굴되지 않은 무명의 래퍼들이 최종 4,000만원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힙합 서바이벌에 머니게임 형식을 결합한 파격적인 구성에 예선부터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지원해 화제가 됐다.

 

방구석래퍼

‘방구석래퍼’는 공식 채널을 통해 10일 공개한 행주에 이어 11일 버벌진트, 12일 베이식까지 첫 번째 ‘갬블러’ 세 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갬블러’들은 제작진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을 받아 본선 진출자 중 실력과 잠재력을 가진 래퍼를 선택해 자신이 가진 돈을 배팅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갬블러’는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다. 행주는 “진짜 힙합 프로그램은 이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꿈을 키워올 때, 그 때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고 ‘방구석래퍼’에 합류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버벌진트는 “지금까지 봤던 래퍼들의 싸움 중에 가장 신선하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12일 공개될 세 번째는 갬블러는 베이식이다. 베이식은 2008년 데뷔 당시부터 ‘괴물 래퍼’로 불리며 존재감을 보이다, 2015년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을 차지헤 폭넓은 대중성까지 얻은 래퍼다.

 

이번에 공개된 ‘갬블러’들은 자신만의 평가 기준도 공개했다. 먼저 행주는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 내 취향이다 싶은 래퍼에게 베팅하겠다”고 밝혔고, 버벌진트는 “누가 더 절실함을 보여주는 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식은 “랩 잘하고 멋있으면 된다”며 기본이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방구석래퍼’는 총 6화에 걸쳐 진행된 예선 리뷰를 마무리하고 ‘갬블러’까지 오픈하며 오는 3월 17일 본선 진출자를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예선에서 원썬과 게스트 리뷰어 쿤타에게 극찬을 받았던 지원자들이 본선에 진출하게 될지, 또 이들이 앞으로 세 명의 갬블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본선 진출자가 최초로 공개되는 ‘방구석래퍼’는 1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