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월드스쿨인 대구현풍초등학교는 6학년 학생들이 IB 교육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부스 운영 수익금 24만원 전액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2023년 7월 28일(금) 사랑의 열매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I
B UOI(Unit of Inquir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부스 활동은 수업에서 배운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업 계획 구상·홍보 및 운영 전반에 걸쳐 주도성으로 가지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2주간 교내 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핸드페인팅·아이스크림 판매·뽑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실제적인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부스 운영 후, 학급 토의를 통해 수익금을 기후문제 등 기업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자고 뜻을 모으고, 사랑의 열매재단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최근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정현서 학생은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아름아름 모은 돈을 뜻깊게 사용하여 너무 뿌듯하다. 함께한 친구들과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베푸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풍초 류은영 교장은 “앞으로도 IB 월드스쿨로서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앎과 배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우리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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