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Bodhidharma)에서 나오는 맑은 기운이 그림을 보는 이에게 전해져 마음을 맑게 해준다는
달마도.
그 달마도를 40여년간 그려온
범주스님의
달마퍼포먼스를 2009
한국불교박람회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출가를 하신
범주스님은 수행을 위해 오랜기간 동안 달마도를 그려오셨는데, 얼마전 서울 조계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대형 달마도를 그리기도 하셨죠.
[영상]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는 대형 달마도(
촬영: 소니 핸디캠 HDR-CX7)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1m가 넘는 대붓으로 온몸을 다해 거침없이 달마를 담아내는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더군요.
최근에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불교 문화 상품이 되어버린 달마도.
범주스님은 상품으로 전락해버린 달마도를 미술작품으로 예술성을 평가하기전에 사람의 정신에 해롭다며 참선과 수행으로 달마의 뜻과 모습에 근접해야만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기사참조:
37년간 달마도 그려온 범주 스님 - 네트워크신문달마: 보리달마(菩提達磨)는 인도의 28대 조사이자, 중국 선종(中國禪宗)의 1대 조사이다. 보디다르마(산스크리트어)의 음역으로, 보통 달마라고 줄여 부른다. (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