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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일획, 이홍재 선생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 동성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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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동성로축제 개막 사전행사에서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율산(栗山) 이홍재(李洪宰) 선생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율산 이홍재선생은 대구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동성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경운흥서기집(慶雲興瑞氣集), 여섯글자를 대형 붓으로 순백의 한지위에 쓰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습니다.

경운흥서기집(慶雲興瑞氣集): 경사 경(慶), 구름 운(雲), 일 흥(興), 상서 서(瑞), 기운 기(氣), 모을 집(集)

한 획, 한 획, 순백의 한지위에 글자를 쓸 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인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럼, 율산 이홍재선생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로 그 어떤 공연보다 더 감동적이더군요. 솔직히 한자에대해 잘 모르기는 합니다만, 글자 자체보다 순백의 한지위에 검은 색 먹으로 쓰여지는 글자 한자, 한자에서 느껴지는 거칠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그 강렬함이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