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등학교는 해올고등학교와 함께 2023년 9월 15일(금) 윤종걸 대입지원관을 초청하여 한국어학급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원고와 해올고는 대구 관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들이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외국인 및 다문화 대입 전형의 경우 학생들이 자세한 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다가,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하여 상담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상담은 1학기 ‘외국인 특별전형 이해 및 효과적인 학교생활 디자인’을 주제로 실시된 설명회와 연계해 ‘순수 외국인 특별전형 및 진로·진학 지도’를 주제로 운영되었다. 또한 진학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학진로정보센터’ 플랫폼을 통해 추가 상담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2학년 알리나(우즈베키스탄 국적) 학생은 “외국인 특별전형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데,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상세한 상담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원고 오순옥 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외국인 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휘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