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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서울광장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서울광장~청와대 달리기로 개막

요즘한국

2023. 5.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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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이하여 오는 3일~4일 서울광장에서 기후‧환경‧에너지‧자원순환을 체험하는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은 ‘불편함에 즐거움이 있다’를 주제로 그동안 불편하게 느껴지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이틀간 문화․공연, 전시․체험, 공유․나눔 행사로 열린다.

 

[문화 공연]

먼저, 500명의 시민이 도심을 달리며 탄소중립 달성을 다짐하는 ‘달리는 제로서울 5K 탄소중립 OK’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그린 감성 버스킹(거리공연), 그린톡톡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문화 행사로 ▴가수 정인, 농약 분무기를 재활용해 만든 첼로로 연주하는 유니크 첼로 콰르텟, 밴드 요술 당나귀’가 함께하는 친환경 모티브의 그린 감성 버스킹(6.3.17:00)▴환경학자 곽재식 교수와 친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김나나 유튜버, 홍다경 환경운동가가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 노하우를 알아보고 과학상식으로 풀어보는 그린 톡톡방(6.4.13:00)이 방송인 김기욱 사회로 진행된다.

 

폐막식 행사로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하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패션쇼가 열린다. 폐기물을 새활용해 만든 드레스 등 다양한 친환경 의상을 선보인다.

 

힙합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델 이종희를 비롯한 40여명의 모델이 서울광장 런웨이에 나서며, 참가자들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5R’ 운동 – Refuse(거절하기), Reduce(줄이기), Reuse(재사용하기), Recycle(재활용하기), Rot(썩히기)이 적힌 피켓(손팻말)을 들고 낭비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체험]

행사장에는 전시를 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건물‧자원‧에너지‧대기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제로서울 캐릭터 수줍이·제로미·탄탄이와 함께 탄소중립 컬러링월 채우기 ▴자전거로 만드는 솜사탕▴ 북극곰과 빙하만들기 ▴버려진 의류로 반려견 선물 만들기▴다회용컵만 있으면 갈증을 해결해주는 오아시스 체험▴ 쓸모를 잃은 물건, 작품으로 변신▴ 직접 만드는 저탄소 하우스 ▴‘기후 우울’ 은 기후 약국으로 ▴멸종위기 벌 구출 작전, 자투리 목재로 비호텔(Bee Hotel) 만들기▴환경상식 얼마나 알고 있니? 퀴즈▴골프 스크린이 골프공으로 변신했어요 등 다양한 참여 행사 및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4일에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시민 제안 공모전」 최종 수상작 5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서울의 기후위기 적응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하였으며 5건의 정책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홍수 위험구역 상세 파악을 위한 물길분석 시스템 및 스마트 대피 가로등 제안'으로 장려상을 받은 임저스틴희준 수상자는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유‧나눔]

이번 페스티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기부하는 공유마켓과 바자회도 열린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가정에서 잠들어 있는 물건을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는 공유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당일 교환되지 않은 물건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 전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우리가그린페스티벌.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전역 환경주간 행사 열려]

한편, 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5일부터 11일을 환경주간으로 지정하고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 외에도 서울시 전역에서 캠페인 및 체험‧교육‧영화제,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6월 1일~7일에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개최된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총30개국 87편의 영화를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환경영화제 누리집:http://seff.kr)

 

시 전역에서는 환경주간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환경교육포털 (https://ecoedu.seoul.go.kr) 에서 관련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은 맞춤형 환경학습 정보제공을 위해 2021년 구축되었으며 시 소재 총 130여 개 환경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한 접수나 신청까지 한자리에서 마칠 수 있다.

 

매월 10일 전후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날(0) ‘텀블러데이’는 7일(수)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세종대학교 환경동아리 디아이즈(THE EYES)와 함께 교내 학생 및 학교에 방문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사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종대학교는 환경동아리 학생 주도로 교내 카페 4곳을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로 전환하였고, 지난 5월 대학 축제에는 학생 주도로 다회용 컵 사용 및 텀블러를 생활화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시는 7일 정부, 수소 전문기업 등과 함께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일에는 제27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