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곽미래(2학년) 학생과 강동현(2학년) 학생이 12월 8일 오후 2시 '2021 히라가나 가타가나 디자인 콘테스트' 온라인 수상자 발표에서 각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전국 대회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공동주최로 기획되었으며, 일본어문자(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모티프로 창작한 그래픽디자인 중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총 3,894명의 청소년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곽미래 학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일본여행 상품권이, 고등부 특별상을 수상한 강동현 학생에게는 일본지자체기념품 Set 및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원고는 2019년부터 출전해왔고, 2019년에는 특별상, 2020년에는 장려상 등을 타기도 했다. 이러한 입상의 배경에는 일본어를 가르치는 조민경 교사의 창의적 교육방법이 있었다. 조 교사는 "문자 학습 후 디자인 활동을 통해 학습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