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2일(일) 선수 1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로나19로 3년 동안 모집하지 못했던 거리응원 및 공연팀을 2월 22일(수)부터 3월 7일(화)까지 14일간 공개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거리응원 60팀, 공연 20팀 총 80개 팀으로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각종 기관·단체 등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거리공연은 음악공연, 치어리더 등 다양한 공연을 주제로 하여 팀별로 신청 가능하다.
거리응원·공연 시간은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마라톤 엘리트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23개소 중에서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동일 장소에 2개 팀 이상 신청 시 인원·공연 내용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minwon.daegu.go.kr),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중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선정된 거리응원·공연팀을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 배치하고, 응원팀에게는 응원용품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개최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거리응원·공연은 총 102팀, 6,200여 명이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등에서 대구 도심을 응원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하는데 기여를 했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거리응원·공연팀을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동안 모집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층 활력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