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20회 한 여름밤의 국악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시민들 대상으로 무료로 흥겨운 분과별 국악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연간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신라불교초전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악분과의 천년만세 변주곡 △무용분과의 한량무 △ 판소리분과의 진도아리랑 △민요분과의 경기민요 △타악분과의 사물놀이 △구미무을농악 등 흥겨운 국악 한마당의 향연이 시민들의 무더운 여름밤 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국악을 통해 볼거리가 더해져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여름 상설 국악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도개면에 위치한 신라불교초전지는 2017년에 개관했으며, 야외 전시 가옥·전통가옥 숙박시설·불교문화 체험관 등 신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의복 체험, 음식 체험, 향낭 만들기, 손 글씨,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한옥피크닉, 야외 잔디피크닉, 야행길 등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사업인 「신라불교초전지 특화 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사업을 11월까지 운영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054-480-2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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