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에서 오는 3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위탁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심리ㆍ정서 행동 및 가정생활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치유와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복귀를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을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두비(Dobe)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가정형 Wee센터 꿈꾸라 등 5곳이다.
위탁교육은 적응교육 1주를 포함한 총 15~16주 과정으로, 3월 25일(월) 봉무인디교육센터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 기술훈련, ▲진로탐색 교육 등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모집 대상은 학교생활 부적응, 정서 행동 및 가정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중ㆍ고등학생이다. 원서접수는 3월 4일(월)부터 시작되며 가정형 Wee센터는 학기 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