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안병규)은 3월 26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고등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76개 고등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새 학년 시작 후 처음 치르는 시험으로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학업 계획 및 진로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응시 예정 재학생은 1학년 16,062명, 2학년 16,874명, 3학년 17,807명 등 총 50,743명이다.
시험 영역은 전 학년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으로 동일하고,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7분 탐구 영역 종료까지 진행된다.
특히, 4교시 ‘한국사’시험 종료 후에는 15분간 한국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별도로 배부하므로,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3학년의 경우,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형태로 출제되어. 공통과목은 모든 학생이 응시하고 선택과목은 한 과목을 골라 응시해야 한다.
3학년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중 하나를, ▲수학 영역은‘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탐구 영역은 사회ㆍ과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최대 2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 결과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28일(월)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안병규 원장은 “2025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이전 학년에서의 학력 향상도를 진단하고, 올해 학습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