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4일(화) 08:40부터 대구지역 총 113개 시험장(고등학교 88교, 학원 시험장 24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1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오는 11월 14일(목)에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대구지역 전체 응시자 수는 20,134명으로 작년보다 347명 줄었다. 재학생 응시자는 15,64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89명이 줄어들었으나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4,48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2명 늘었다.
시험영역은 국어(1교시), 수학(2교시), 영어(3교시),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4교시), 제2외국어/한문(5교시) 영역으로 구분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면 된다.
한편,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과목 응시할 수 있다.
특히, 4교시에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각각 배부하고 회수한다. 또한,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검정고시생과 타시도 수험생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마련된 대구지구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수생들은 출신학교 시험장이나 24개 학원 시험장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원 시험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모의평가 문답지 운송부터 문제지 보완 관리 등 시험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한편, 이번 6월 모의평가 시행일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고1ㆍ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시행하여 고등학교 1학년 16,380명(73교)과 2학년 17,343명(75교)의 학력 진단 및 진로‧진학 설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