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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은 도시농업의 날···모두가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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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대구광역시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4월 11일(화) 오후 2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민간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부터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해 모종나누기, 도시농업 관련 공모전 등 이벤트를 전개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성로 광장에서 농식품부, 농협 대구본부와 함께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 농협 대구본부장, 대구지역 도시농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농업을 기리는 퍼포먼스와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하고, 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모종 심기 체험과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일상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허브, 공기정화식물, 토마토 재배 키트와 친환경방충제 등을 룰렛이벤트와 함께 받아 갈 수 있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반려식물 나눔 행사는 희망토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향후 4회(6월, 8월, 10월, 11월 예정)에 걸쳐 대구 전역을 순회하며, ‘먹을 수 있는 채식, 치유 효과를 줄 수 있는 화훼, 식물 재테크, 공기정화 반려식물’ 등을 주제로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무료로 분갈이와 식물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치료센터(20개소),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와 화초돌봄 서비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텃밭 지원(25개교),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 및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체험까지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