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 20일(목) 장애인의 날을 맞아하여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특수학교별 다양한 자체 행사를 실시한다.
장애인의 날 기념 마술쇼 공연이 학교 강당에서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멘탈 레빗 마술, 순간 이동 일루전 마술 등 8개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 315명은 학교에서 금호강변 공항교까지 사제동행 걷기대회 ‘건강하SHU’를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한다.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보물을 찾아보는 우리들의 축제 ‘보물을 찾아라’행사를 실시하여 숨겨진 보물을 찾고 함께 순서를 지키며 서로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학생 9명과 신하연(가수 故신해철 자녀)양이 함께 제작한 그림책‘옷장을 접수한 장난감들’을 발간했다. 출판식은 오는 5월 12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4일에 관람한 장애공감 뮤지컬 공연에서 연주된 다양한 악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교육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학생들의 추천곡을 선정하여 연주하며 함께 즐기는 에스텔위드 홀리데이즈 밴드와 래퍼홍주의 랩 공연이 열리고, O, X 퀴즈를 통해 친구 간 이해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장애공감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시 대명동 소재 5개 특수학교(광명학교, 영화학교, 보명학교, 보건학교, 덕희학교) 대표학생 5명이 보건복지부 및 장애인의날행사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20.) 당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통해 행사 슬로건인‘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처럼 국민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일상적 장애공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및 교육부장관 표창 전수식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권을 되새기고 모범 교사와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대한민국 1교시 단짝친구들, 갈채 등 장애공감 관련 영상 시청과 소감 나누기 행사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워 세상과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