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제626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요 소재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5.15.(월)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 등에서 개최한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이다. 1965년에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신 세종대왕이 탄생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게 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께서 사람마다 날로 씀에 편안케 하고 배우기 쉽게 만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세종대왕 오신날 - 날로 씀에 편안케 하고자>를 행사의 주제로 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행차 재현부터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쉽고 재밌는 강연, 한글을 매개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 가면 세종대왕 행차 상황극과 세종대왕 행차를 실감형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세종대왕 행차 상황극은 보부상 행렬, 풍물놀이, 연극 등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실감형으로 구현한 세종대왕 행차 재현은 대형 모니터를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 설치하여 행차 장면에 내 모습을 겹쳐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작년의 경우 세종대왕 행차 재현은 “실지로 경험할 수 있고 주고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였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있었다.
이번에도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참여형 행사인 점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의 업적과 애민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한글문화를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강연을 한다. 강연자로는 역사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쉽고 재밌는 강연을 보여준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와 세종리더십연구소 박현모 소장이다.
오전 10시 신병주 교수의 <세종시대와 인재 등용>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박현모 소장의 <왕 되기전 세종_“왕따 충녕대군에서 대왕 세종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왕따였던 어린 세종이 성군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엮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한글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 체험 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한글을 소재로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달고나 체험과,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착시 예술 체험(트릭 3D 아트)을 이용하여 세종대왕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등 인기 있는 한글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작년에 행사를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이 직접 해보는 체험이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체험이 되고 부모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세종대왕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는 온라인 행사가 5.8.(월)부터 5.14.(일)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혹은 기획운영과(02-2124-62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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