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를 진행중인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이재진·최민환)가 타이베이 앵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8월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RE: FTISLAND’를 개최하고 올해 4월 타이베이, 5월 마카오, 6월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만났다. 오는 8월 13일 개최되는 타이베이 공연은 지난 4월 타이베이 공연 이후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4개월 만에 다시 개최되는 앵콜 콘서트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이 공연을 끝으로 FT아일랜드의 ‘RE: FTISLAND’ 투어는 마무리된다.
FT아일랜드는 매 공연마다 약 120분 동안 꽉 찬 세트리스트로 K팝 대표 밴드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각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토크 시간을 가지며 현지 팬들을 감동시킨 것은 물론, 팬들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열창하는 등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PRAY’ ‘FREEDOM’ ‘Take me now’ 등 FT아일랜드 특유의 하드한 록을 즐길 수 있는 명곡부터 ‘사랑하지마요’ ‘지독하게’ ‘나쁜 여자야’와 같은 감성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밴드 사운드로 글로벌 밴드로서 저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은 현재 뮤지컬 ‘할란카운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민환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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