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보다 열광적인 부모님들의 응원 -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얼마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는 고교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0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렸습니다. 경북고, 유신고, 군산상고 등 지역 예선을 거친 22개의 야구 명문 고교들이 참가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쳤는데, 마지막 경기인 인천고와 성남고의 결승전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립니다. ^^ 원래는 일요일에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무더위 속에 강행군을 펼친 선수들의 건강을 염려한 주최측의 배려로 다음날인 월요일에 치뤄졌습니다. 평일에 열린 탓에 관람객들의 수는 적어 아쉬움이 컸지만, 정말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 관람객들이 적은 탓에 한산해 보이는 경기장이었지만, 결승전 시작 무렵부터는 양팀의 열띤 응원이 펼쳐지며 경기 분위기를 돋우어주었는데, 경기보다 더 흥미롭더군요. ..
대구 구석구석/스포츠
2008. 8. 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