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전용 번호판 앞 세자리는 '998·999'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19구급차 전 차량(67대)의 번호판을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위해 출동한 119구급차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구에 설치된 무인 차단기에 가로막혀 시간을 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긴급자동차 관련 부서는 소방차, 경찰차 등 긴급자동차에 998, 999로 시작되는 번호판을 발급하고, 무인 차단기를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대구소방은 우선 지난주까지 전체 119구급차의 번호판을 교체했고 다른 긴급자동차 번호판 교체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수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긴급자동차..
대구 뉴스/기타
2021. 11. 2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