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요즘 어때?

이전 얼음으로 뒤덮힌 앞산 고산골 풍경 글에서 말씀드린 앞산을 내려오는데, 달비골 입구 쯤에 현수막들이 길게 드리워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역시나 호기심에 잰걸음으로 다가가 봤더니 지역 초등학생들의 동시를 비롯해 한용운, 이상화,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들이 적힌 현수막이더군요. 아마도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측에서 달비골을 찾는 분들이 힘든 등산길에 오르긴 전에 아름다운 시를 읊으며 잠시 쉬었다 가라고 마련해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 높지 않은 산이긴 하지만, 가파른 등산길에 오르기 전 시를 읊으며 여유도 되찾고, 차분한 마음으로 무사히 등산하라는 배려인 듯 생각되더군요. 달비골 입구에 걸린 현수막들 지역 초등학생들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동시는 물론이고, 게다가, 유명 시인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구 구석구석/일상다반사 2008. 1. 18. 10:45

대구광역시 달서구 한실로(도원동)에 위치한 달서구립 도원도서관은 제 43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4월 18일(수)에 변형규, 황인숙 시인 초청 강연회인 '시와 함께하는 오후'를 개최하다고 합니다. 행사 내용 장소: 달서구립 도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 일시: 2007.4.18(수) 15:00~16:00 인원: 80명 정도 시인: 변형규, 황인숙 외 -참가가 전원 시집 1부 무료 증정 이밖에도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원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 무료 배부 행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행사 내용 장소: 도원도서관 1층 로비 배부: 1인 1권 선착순 배부 배부량: 좋은생각 1,000부, 행복한 동행 1,000부 관련 링크 달서구립 도원도서관

대구 뉴스/기타 2007. 4. 16. 20:07

대구 여류문인 안수빈 시인의 첫 시집인 '연꽃이 몸짓하네' 가 그림과 책에서 출간 되었다고 합니다. 대구 여류문인 안수빈 시인의 첫 시집 '연꽃이 몸짓하네' 출간 - 뉴스와이어 안수빈 시인은 대구불교대학에 근무하면서 불교적인 향취와 감성적인 시풍으로 월간 시사문단에 정식으로 시인 데뷔를 한 뒤, 그 동안 적어온 시들을 묶에 이번에 한 권의 시집으로 발간했다고 합니다. (출처: 월간 시사문단사) 관련 링크 월간 시사문단사

대구 뉴스/기타 2007. 4. 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