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선풍기 화재 집중 발생···가장 더운 오후(12~18시)에 많이 발생
이상기온의 여파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에 긴 장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의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냉방기기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의 최근 10년간 화재통계에 따르면 하절기(6~8월)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92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부상 3), 재산피해는 5억9천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해 발생한 화재 145건의 63.4%에 해당하는 건수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월별 에어컨·선풍기 화재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5월에는 8건이 발생한 반면 6월 15건 발생..
대구 뉴스/기타
2023. 6. 22.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