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천년목, 천년 세월을 간직한 학사루 느티나무
"본 컨텐츠는 경남도청 트래블로거(http://gntour.com/)로 선정되어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함양군청 옆 함양초등학교에는 천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채 우뚝 솟아있는 느티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게되면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한 모습에 놀라게 되는 이 느티나무는 천년목이라 이름붙여진 함양의 수호신과 같은 나무입니다. 정확한 수령을 알 수는 없지만, 천년목이라 이름 붙여진 데에는 천년전 함양 태수를 지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전설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를 지낼 때 자주 올라 시를 짓고 읊었다는 학사루 옆에 심겨진 것으로 미루어 1,000년이 넘는 수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학사루는 1979년도..
트래블로거
2010. 8. 10.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