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안 속에 지하철은 달리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인근 교보문고 앞 광장에서는 5년전 대구지하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일곱분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구지하철참사 5주기 노동자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앞서 올린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 흘렀습니다' 글을 통해 함께 전해드릴 생각이었는데, 내용에 정치적인 부분이 포함될 것 같아 혹시나 대구지하철 참사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께 누가 될까 싶어 따로 작성했습니다.) 이번 대구지하철참사 5주기 노동자 추모제는 2.18 화재 당시에 끝까지 현장을 지키다 희생된 중앙로역 근무자, 故 정연준(35세), 故 장대성(34세), 故 김상만(30세), 故 최환준(32세) 씨와 비정규직 신분으로 중앙로역에서 청소를 하다 희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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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8.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