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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어떻게 준비할까?···예비 고1 위한 맞춤형 학습 코칭

대구 뉴스/교육

2021. 12.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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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생으로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12월 8일(수)부터 12월 17일(금)까지 희망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 슬기로운 고교생활 지원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비 고1 슬기로운 고교생활 지원 전환기 프로그램'은 '예비 고1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과 '직업계고 진학예정자 1:1 맞춤형 전환기 상담 프로그램'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예비 고1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희망자 60명이 참여하고, 자기조절학습검사를 실시하여 학습코칭 전문가와 1:1로 비대면으로 만나 멘토링을 진행한다. 자신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학습코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방법을 점검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및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직업계고 진학예정자 1:1 맞춤형 전환기 상담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진학예정자 약 60명이 참여하며, 자신이 진학하게 될 고등학교의 선생님과 1:1로 매칭하여 비대면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직업계고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 및 자격증, 취업 정보 등을 제공 받아 적극적인 진로탐색을 하고 자신의 진학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여 자존감 및 추진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북중학교 학생은 "입학하게 될 고등학교의 선생님에게 직접 학교생활, 자격증과 취업 정보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었고 또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막연했던 고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경북공고 정성수 교사는 "학생들이 입학 전에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반갑고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멘토링이므로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환기 시기에 꼭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