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와 연출로 배우와 감독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익준', 대구 출신 배우 '이철민',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가진 '봉만대' 감독이 함께 대구 시네마 촬영지를 여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시네마트레블 인 대구'가 전국에 방영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영화·드라마 속 명장면을 찾아서 떠나는 '시네마트레블 인 대구' 방송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11월 15일, 18일 양 일간 엔큐, 오라이프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시네마트래블 인 대구'는 영화인들이 직접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촬영관광지와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드라마에 등장한 대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영화계의 삼총사인 양익준·봉만대 감독과 이철민 배우가 직접 출연해, 영화·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삼총사의 토크로 꾸며지는 방송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 촬영은 진골목에 위치한 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도다방을 시작으로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의 촬영지로 알려진 '계산성당'- '청라언덕'(나의 란제리 소녀시대, 각시탈)-'김광석길'(오마이비너스) -'성유스티노 신학교'(미스터선샤인, 신부수업)-'이월드'(바람바람바람, 신사와 아가씨)- 동인동찜갈비골목(대구10味) 등을 소개하고, 대구 시네마 투어의 새로운 코스를 제시하여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시네마트래블 인 대구’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감독, 출연자 에피소드 중심 스토리텔링형 시네마트래블 가이드북이 다국어(국문, 영문, 일문)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