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마이스터고, 2021년 9급 공무원 시험 4명·KT&G 1명 합격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1년 고졸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4명, KT&G 고졸채용에서 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석대 교감·우주영 학생·박영권 학생·김유빈 학생·황양지 학생·윤철수 교장, 대구시교육청

지난 11월 25일 영천시 지방공무원 농업(일반농업) 분야에 3학년 이정민 학생의 합격을 시작으로, 12월 3일 대구시 지방공무원 녹지(조경) 분야에 3학년 우주영 학생이, 28일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임업(산림자원) 분야에 3학년 김유빈 학생, 농업(일반농업) 분야에 박영권 졸업생이, 31일에는 KT&G 10급 사원에 3학년 황양지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지역인재 9급 국가공무원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영천과 대구 지방 공무원을 배출하고, 대기업(KT&G) 합격의 포문을 여는 등 큰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윤철수 교장은 “농업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영농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학교로 부상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진로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최고의 농업계 명문학교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는 미래 도시농업을 경영하는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첨단 시설과 실습장 및 산업수요에 따른 교육과정을 수립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WPL(현장실습교육), 졸업생 특강, 국립칠곡숲체원 및 산림조합과 연계한 위탁교육 등을 통해 개별 학생의 진로 목표에 따른 다각화 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식물보호산업기사 과정형 평가과정을 도입해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학생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