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 2부 진행···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미디어 작품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3년도 기술융합 전시 2부 〈神)천상열차분야지도〉와 〈마:音 우주정거장〉을 오는 7월 4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올 해 첫 번째 전시에 이어 두 번째 기술융합 전시를 진행한다. 기술융합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3층 공간을 미디어 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하여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전시를 진행하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신규사업이다. 지난 3월 기획자 공모를 통해 2명의 기획자가 선정되었고 기술융합 전시 1부에 이어 조은영 기획자의 ‘神)천상열차분야지도’와 ‘마:音 우주정거장’ 전시를 7월 4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 2부

기술융합 전시 2부 두 번의 전시 중 첫 번째 전시 ‘神)천상열차분야지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적 사고를 융합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동북아시아만의 천문관인 3원(垣) 28수(宿)의 시공간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우리 언어의 결(決)과 그 공간의식’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마:音 우주정거장’은 첫 번째 전시에서 재현했던 모국어의 상형(象形) 공간의식이 소리로 이행하는 과정과 한글의 표음성(表音性)을 확장적으로 재현한다. 달을 공전하고 있는 다누리호와 지구를 공전하는 달, 지구 3개의 시점을 온라인 공간에서 재현하는 3D 웹 작품 ‘달_누리’(www.dalnuri.xyz)과 더불어 실시간으로 관람자의 음성을 시각화하는 상호적 인터렉션 작품 ‘마음에 일었던 파동’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은영 기획자가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참여예술가로는 김연의, 김태연, 배경태, 오세진, 이종훈, 황현동 예술가가 참여한다. 기술융합 전시 2부의 첫 번째 전시 ‘神)천상열차분야지도’는 7월 4일(화)부터 8월 4일(금)까지 진행되고 두 번째 전시 ‘마:音 우주정거장’은 8월 8일(화)부터 9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바뀐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미디어 작품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11~3월 동절기 운영시간 10:00~18: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t) 참고하여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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