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예술창작터 제1회 학교미술전시회 개최···신천초·평리초 학생 작품 전시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제1회 학교미술전시회

대구시교육청은 5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 갤러리 상상대로에서 ‘제1회 학교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학교미술전시회’는 학교 내 전시 공간이 부족하여 학생작품 전시가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대구학생예술창작터 갤러리에 선보이며 학생 작가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초․중․고 13교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운영 성과에 따라 추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첫 전시회에는 ▲신천초 6학년 학생 60명과 ▲평리초 5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하였으며, 학교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수업 시간 중에 직접 창작한 풍경화, 디자인, 추상미술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천초는 ‘신천의 큰 배들, 상상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6학년 학생들이 60여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참여 학생 중 도주희 학생은 피카소의 작품인‘우는 여인’을 감상한 후 이를 패러디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황지영 학생은 1점 투시도법으로 자신의 이름 이니셜에 젠탱글 기법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였다.

 

▲평리초는 ‘점, 선, 면을 담은 마음’을 주제로 5학년 학생들이 창작한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점, 선, 면과 다양한 조형 원리를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을 추상화한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강서영 학생이 제작한 작품은 가족과 함께 본 바다 속 풍경을 점, 선, 면과 다양한 색채를 활용하여 변화와 율동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누구나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운영시간(평일 09:00~17:00, 토요일 09:00~12:00) 내 방문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활동에 보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워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요즘대구 | 보도자료·문의 yozmdaeg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