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과 함께 지역 예술창작의 유통을 위해 2023년 첫 콜라보 전시인 ‘2023 아트스퀘어’를 지난 4월 7일(화)부터 12월 31일(일)까지 연중 운영한다.
아트랩범어는 지속적으로 예술창작의 소비와 유통에 관심을 가지며 예술가들의 경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입주예술가를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점빵’과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함께한 ‘로컬:나의 확장’展이 대표적이다.
이번 ‘2023 아트스퀘어’는 월평균 2만 명 이상 방문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경제 활동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또한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내 후문 갤러리, 중앙 로비, 쇼윈도 등 다양한 공간을 전시 장소로 사용하게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트랩범어 입주예술가 13명을 소개하고 작품 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트랩범어에 입주한 예술가들은 조각, 회화(동/서양화), 민화, 레진공예, 규방공예,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입주예술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따라서 관람객과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많은 시민이 예술 작품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관람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통과 소비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아트랩범어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가의 대외 활동의 교두보가 되어 지속적인 지원과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입주예술가 김민지(그레타스튜디오)가 준비한 ‘이상한 나라의 토끼 가족’展이 개최된다. 지혜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 가족과 친구들을 설치 작품으로 전시한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함께 진행한다.
아트랩범어 입주예술인 소개전 ‘2023 아트스퀘어’는 올해 12월 31일(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artlabbeomeo.kr), 아트랩범어 SNS(인스타그램@artlab_beomeo,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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