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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뉴스/축제 행사 소식

대구 동성로축제,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

라이프대구 2011.06.17 07:03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던 동성로축제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동성로는 하루 유동인구 50만명에 달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곳이지만, 대구역 건너편 대우빌딩에서 중앙파출소까지 이르는 동성로라는 거리명칭에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잠깐 소개합니다.

동성로는 원래 대구읍성의 동쪽 성곽이 자리하고 있던 곳입니다. 1907년 친일파인 박중양에 의해 성곽이 해체되었고, 그 자리에 신작로가 생기며 동쪽 성곽이 있던 자리라하여 '동성로'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몇해전부터는 대구읍성 복원에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동성로 거리를 걷다보면 대구읍성을 알리는 표지판 등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민족 수난의 역사가 담긴 곳이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변모해 매년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동성로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를 재연한 행렬이 대구 도심일대를 한바퀴 도는 것을 시작으로 동성로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는 원래 조선시대 경상감영 관찰사가 도내 각 읍을 순회하며 치안을 감독하고 민심을 살피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동성로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시민들은 물론 축제를 찾는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행해지고 있습니다. 전통복장을 한 채 가마와 말을 타고 빌딩 숲 사이를 지나는 행렬은 상당히 이채롭게 느껴졌습니다.

개막식에이어 개막경축쇼와 패션쇼가 열렸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성로축제가 열리는 동성로 일대는 대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지이기도하고, 패션ㆍ뷰티 관련 상점들이 즐비한 곳인터라 상당수 축제 프로그램 또한 패션쇼, 뷰티쇼 등 관련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패션ㆍ뷰티쇼 외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 메인무대와 중앙파출소 앞 소무대에서는 다양한 참여이벤트와 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는데, 그 중 우유ㆍ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는 많은 시민들이 앞다퉈 참여해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대외에도 대우빌딩에서 중앙파출소에 이르는 동성로 곳곳에 네일아트, 패션페인팅 등 수많은 부스들이 마련되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스케빈져 헌트 등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했던 동성로축제는 일요일 저녁, 다수의 가수를 배출하며 수많은 가수지망생들이 도전하는 동성로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성로가요제를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관련글: 슈퍼스타K 못지 않게 뜨거웠던 동성로가요제)


이번 동성로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젊음과 열정이라는 동성로의 이미지에 맞게 패션ㆍ뷰티ㆍ엔터테인먼트 부분을 강화하고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이해 보다 성대하게 치러진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덧) 이 글은 대구시 사이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작성한 글이며, 대구시 공식블로그에도 함께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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