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약빵', 코인으로 산다?!···삼송빵집, 에이치닥과 손잡고 라이즌 블록체인 도입

'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유통이력 관리와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 사업을 추진한다.

 

삼송BNC

삼송BNC는 내년까지 스마트형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제조공장 운영 시스템에 도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산지 및 유통이력을 관리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삼송BNC에 블록체인 플랫폼 '라이즌(RIZON)'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을 구축한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정대선 HN(구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또한 라이즌 기반의 가상화폐 시스템을 도입해 코인으로 마약 옥수수빵 등 삼송BNC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송빵집'으로 시작한 삼송BNC는 베이커리 사업 외에도 다양한 신규 외식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 S-PARK 사업을 시작으로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포함한 고객의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하는 종합 푸드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