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 지역은 어디일까?···세계 광역도시 TOP 10, 서울은 몇 위?

세계는 요즘

2023. 3. 3. 15:01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의 도시가 연결되고 통합되며 행정구역을 초월해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는 도시지역은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급속한 경제 성장을 통해 발달한 이런 광역도시권은 금융 및 비지니스,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 지역을 발표('22.7)했다. 스태티스타에서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 지역 1위는 일본의 도쿄-요코하마(Tokyo-Yokohama, Japan)가 차지했다. 일본의 수도이자 금융 중심지 도쿄와 일본 최대항구 요코하마 지역에는 3천773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

2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Jakarta, Indonesia)가 차지했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자카르타 지역에는 3천375만명이 살고 있다.

3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인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의 델리(Delhi, India)가 차지했다. 3천222만명이 살고 있는 거대도시권역 내에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도 위치해 있다.

4위는 인도와 세계인구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중국의 광저우-포산(Guangzhou-Foshan, China)이 차지했다. 광저우는 광둥성의 성도로 화남지방 최대의 경제무역도시이다. 같은 광둥성 내에 위치한 포산시는 중국의 첨단 제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이다. 광주어-포산 지역에는 2천69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5위는 3위에 이어 또 한번 인도의 뭄바이(Mumbai, India)가 차지했다. 인도 서부해안에 위치한 뭄바이는 발리우드(Bollywood)라 불리는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2천497만명이 살고 있다.

6위는 인도 뭄바이와 근소한 차이로 필리핀의 마닐라(Manila, Philippines)가 차지했다. 루손섬에 위치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는 2천492만명이 살고 있다.

7위는 다시 한번 중국의 상하이(Shanghai, China)가 차지했다. 중국의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 지역에는 2천407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위는 브라질의 상파울루(Sao Paula, Brazil)가 차지했다.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최대도시이자 브라질의 금융 중심지이다. 이 지역에는 2천308만명이 거주한다.

9위는 한국의 서울-인천(Seoul-Incheon, Korea)이 차지했다. 수도이자 비지니스, 산업,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한국에서 가장 큰 인천공항과 두번째로 큰 항구가 있는 인천 지역에는 2천301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순위	대도시 지역	인구
1	도쿄-요코하마(Tokyo-Yokohama, Japan)	3천773만
2	자카르타(Jakarta, Indonesia)	3천375만
3	인도의 델리(Delhi, India)	3천222만
4	광저우-포산(Guangzhou-Foshan, China)	2천694만
5	뭄바이(Mumbai, India)	2천497만
6	마닐라(Manila, Philippines)	2천492만
7	상하이(Shanghai, China)	2천407만
8	상파울루(Sao Paula, Brazil)	2천308만
9	서울-인천(Seoul-Incheon, Korea)	2천301만
10	멕시코시티(Mexico City, Mexico)	2천18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