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라이프 대구

햅틱폰 두달 사용기 - 놀랍고 새로운 경험 본문

블로그 라이프/리뷰 라이프

햅틱폰 두달 사용기 - 놀랍고 새로운 경험

라이프대구 2008.06.02 18:01
삼성전자의 이동통신단말기 브랜드 '애니콜' 햅틱폰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받은 햅틱(HAPTIC)폰을 사용한지가 벌써 두달이나 지났네요.

+관련글: 애니콜 풀터치 폰, 햅틱폰 개봉기

개인적으로 제가 그동안 사용한 휴대폰은 2004년에 출시된 모델일정도로 햅틱폰을 받기 전까지는 터치폰은 물론이고 최신 휴대폰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햅틱폰을 두달간 사용해보니 몇년 사이에 휴대폰의 디자인과 기능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콜 햅틱폰 (SCH-W420)


수많은 기능과 또 그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화려하면서도 직관적인 UI는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휴대폰 화면 크기만을 놓고 봤을때도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화면이 가로 30mm, 세로 35mm 인 것에 비해 햅틱폰의 터치화면은 가로 40mm, 세로 73mm 인데다 일반적인 휴대폰의 기능 대부분이 터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애니콜에서는 UI 개발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솔직히 제가 그동안 사용해왔던 휴대폰은 몇년 전 모델이니 급변하는 휴대폰 트랜드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신기했습니다. ^^;

+관련글: 터치화면에 최적화된 햅틱폰 UI 살펴보기

햅틱폰을 사용하는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 햅틱폰을 받은 후 이런저런 기능들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어 사용했던 기능이라면 단연 주사위 게임으로 대표되는 G-Fun 게임이었습니다.

G-Fun 게임 (주사위, 랜덤볼, 윷놀이)


단순히 좌우로 흔들기만 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보니 정말 신기하고 흥미롭더군요. 호기심 가득히 몇번이고 계속해서 흔들며 게임을 즐겼었죠. 하지만, 지금은 처음의 신기함과 호기심이 사라지고 나니 가끔 무료할 때 빼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햅틱폰의 기능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게 G-Fun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게임 자체의 중독성과 게임성은 그다지 높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로 다운로드받은 체스 게임을 하고 있는데, 매번 하면서도 햅틱폰의 터치화면을 사용해 터치로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죠. ^^;

+관련글: 휴대폰 게임도 이제 터치로 즐기세요

게임과 더불어 또하나 놀랍고 새로운 경험은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컴퓨터없이 휴대폰 하나로 내 블로그도 살펴보고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놀랍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요금에 대한 부담에다 모니터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화면이다보니 화려한 그래픽으로 뒤덮인 인터넷을 마음편히 즐기기에는 무리가 따르더군요. 그 때문에 지금은 급하게 확인할 만한 내용이 아니면, 인터넷을 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관련글: 햅틱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인터넷

햅틱폰 인터넷 사용화면


관련해 하나 바라는 게 있는데, 스스로 블로그 중독자라 칭할만큼 블로깅을 꽤 즐기는 편인데 전용 RSS 리더 기능이 햅틱폰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사용요금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구독해서 확인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독 내용을 다운로드할 때는 접속했다가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접속이 끊긴다면 좀 더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독해 읽다가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할 내용이 있다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니 제 생각으로는 현재 주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그럼, 애니콜 햅틱폰을 두달동안 사용한 후 제가 요즘 가장 유용하게 자주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

바로, 일정관리메모 기능입니다. 그동안 작은 휴대폰 화면을 통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메모와 일정관리가 3.2인치의 넓은 터치화면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늘 옆에 가지고 다니던 다이어리가 지금은 찬밥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급히 메모지가 필요하거나 문득 괜찮은 생각이 떠오를 때면 이제 다이어리나 포스트잇이 아니라 햅틱폰의 메모 기능을 열게 되고, 단순히 기록만 할 수 있었던 종이 다이어리에 비해 원하는 시간에 알려주기까지하는 햅틱폰의 알림기능은 다이어리가 아니라 햅틱폰의 일정관리 기능을 찾게되는 이유입니다.

아시다시피 프리미엄폰인 햅틱폰 판매가는 사용자에게는 꽤 부담이 되는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미려한 디자인과 흥미로운 게임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그리고 인터넷 기능만으로도 햅틱폰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으실테지만, 개인적으로 메모나 일정관리 기능 등의 업무용 기능들을 지금보다 좀 더 개선하고, 추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최근 신용카드나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문자메세지로 이를 알려주는 상황인데, 이런 문자메세지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가계부 기능도 추가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지난 두달 간 햅틱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그동안 몰랐던 놀랍고 다양한 휴대폰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또 한편으로 업데이트될 햅틱폰의 기능들과 함께 앞으로 출시될 휴대폰이 저의 기대를 넘어서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Anycall Haptic People
1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