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똥으로 잔디를 키운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자원재활용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과거 농경사회에서 자원재활용은 그저 일상적인 생활의 일부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축 등 동물의 배설물이다. 지금은 그저 쓰레기로 취급받고 있을 뿐이지만 농경사회에서 배설물은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되었다. 가축의 배설물이 곡식의 거름으로 뿌려지고, 그렇게 자란 곡식이 다시 가축의 여물이 되었다. 하지만, 대량생산에 초점이 맞춰진 기술의 발달에따라 화학비료가 널리 사용되면서 가축 배설물이 곡식의 거름으로, 곡식이 다시 가축의 여물이 되는 자연계 생태순환의 고리는 끊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편리함을 안겨주리라 믿었던 화학비료가 예기치못한 문제를 가져다 주었다. 화학비료의 남용에 의한 토양오염, 지력저하, 온실가스배출, 농..
대구 뉴스/경제
2009. 10. 2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