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요즘 어때?

대구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원을 위한 캘리그라피 감성엽서 띄우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교원 상호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대구시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교원 1인당 최대 3매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지난 4월 5일(수)부터 21일(금)까지 교원 445명으로부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총 1,027편의 소중한 사연을 받았다. 사연 중에는 ▲지난해 제자로부터 엽서를 받고 감동하여 올해는 스승이 제자에게 답신을 보내게 되었다는 사연, ▲우연히 같은 학교에 근무하게 된 제자에게 엽서를 보내는 사연, ▲같은 교직을 걷고 있는 딸과 사위에게 선배교원으로서 전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대구 뉴스/교육 2023. 5. 10. 12:46

얼마 전 의사부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통해 지역 의원의 원장내외께서 손을 잡고 가곡을 부르는 모습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가곡을 즐기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작년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한국가곡의 밤' 중에서 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로 재직중이신 이동균 선생님께서 부르신 지은경 작시/ 김동환 작곡의 가곡 '강가에서'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적을 뒤돌아보면 선생님은 그저 공부를 가르쳐주는 분이었을 뿐, 그 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그리고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지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선생님의 눈에 띄지 않는게, 한 대라도 덜 맞는 것이라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그런데, 이 날 이동균 선생님께서 가곡을 ..

대구 구석구석/공연·전시 2011. 3. 15.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