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앙코르 와트의 일출···캄보디아 시엠립 여행
시엠립을 찾은 여행자라면 아마 대부분 세계 7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앙코르 와트(Angkor Wat)를 보기위해 방문했을 것이다. 프놈펜의 왕궁과 강변, 시아누크빌의 해변, 몬돌끼리의 대자연 등 캄보디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수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앙코르 와트는 그 중 단연 손꼽히는 곳이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앙코르 와트의 일출을 보기위해 부지런히 호텔을 나섰다. 미리 예약해 둔 툭툭을 타고 시엠립 도심을 지나 칠흙같은 숲 속으로 들어섰다. 한 낮의 열기가 밤에도 계속되는 캄보디아지만 새벽 숲 속의 공기는 차가웠다. 이내 나타난 검문소에서 티켓을 확인한 후 툭툭은 더 깊은 숲 속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앙코르 와트 유적을 탐방하려면 캄보디아 내국인은 무료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티켓이 필요..
트래블로거/캄보디아
2023. 1. 12.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