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 3사의 '대구 대전': 경기 침체에도 유통 3사는 왜 대구로 몰릴까?
대구는 오랫동안 향토 백화점이 시장을 지킨 드문 도시였습니다.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이 전국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오래 버텼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구 유통 시장은 전국구 유통 3사가 부딪치는 격전지로 바뀌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가 대구와 인접 경북에 대형 쇼핑몰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달아 세우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도 투자는 멈추지 않습니다.외곽으로 옮겨붙은 유통 3사 전선1차전은 도심 백화점에서 갈렸습니다. 동대구역에 들어선 대구신세계가 2016년 문을 연 뒤 1년 만에 지역 매출 1위에 올랐고, 그 승부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2차전은 무대가 다릅니다. 도심이 아니라 신도시 외곽입니다. 롯데는 수성알파시티, 신세계사이먼은 동구 안심뉴타운, 현대백화점 계열 한무쇼핑은 경..
대구 뉴스/경제
2026. 7. 2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