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도서관 겨울방학 겨울독서교실

대구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12월 15일(금)부터 2024년 1월 25일(목)까지 초·중학생 880명을 대상으로 ‘2024.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학생들이 책읽기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각 도서관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관 이용교육’, ‘사서와 함께 책읽기 및 독후활동’, 환경·문해력·우주 등을 주제로 하는 ‘학생 맞춤형 특강’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장철수)은 동·남·중·수성·달서구 소재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2일간 운영한다. ‘따뜻한 도서관에서 맞이하는 눈 오는 겨울 방학’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자기소개 종이명패 만들기’, ‘사서와 함께 책 읽기 후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2일차에는 ‘손놀이 율동’, ‘초성게임’, 그림책 <눈온다>를 다 같이 읽고 ‘독서노트 작성 및 눈사람 모빌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구.중앙도서관)(관장 문희규)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 강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향기 체험시간’ 등 중학생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관장 오선화)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스트링아트로 표현하는 겨울’, ‘꼼지락 꼼지락 그림책 북아트’ 등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활동들을 준비한다.

 

▲서부도서관(관장 제갈선희)은 양말목 공예를 통한 ‘업사이클링 체험’,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작품의 ‘북아트 활동’ 등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남부도서관(관장 배근영)은 ‘문해력을 키우는 즐거운 독서생활’이라는 주제로 ‘문해력을 길러주는 브레인스토밍’, ‘우리도 작가’, ‘동시 속 문해력 증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

 

▲북부도서관(관장 이재숙)은 ‘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 무드등 만들기’, 김유 작가의 <마음 버스> 도서를 함께 읽고 ‘카드 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한, 서구·북구·군위군 소재의 신청 학교 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두류도서관(관장 주해숙)은 <이토록 불편한 탄소>를 읽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활동’, <인공지능,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읽고 난 후 보드게임을 통해 인공지능기술과 원리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수성도서관(관장 안정옥)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위촉해 ‘나는야 동화작가!’, ‘원데이 공예체험’, ‘사서와 함께하는 책놀이 시간’을 운영한다.

 

▲달성도서관(관장 정현호)은 ‘명화로 만나는 예술 이야기’, ‘이야기하Go! 놀이하Go!’등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청학교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금동대향로 속 동물 이야기’ 주제로 백제 금동대향로 발굴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이재숙)은 ‘우리는 우주 탐험대’를 주제로 화성탐사 그림책을 읽으며 태양계·행성·위성에 대해 알아보고 달력 제작 키트를 사용해 우주 달력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 대한 세부 운영 내용은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장철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올바른 독서 습관과 창의력을 기르고, 도서관에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