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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네, 1억원 상당 폴란드 작가 조각 작품 기증···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설치

대구 뉴스

2023. 3.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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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네 폴란드 조각 작품 기증식
복만네 작품 기증식, 대구문화예술회관

복만네(주)는 1억 원 상당의 폴란드 공예디자인 작가 ‘마우고라타 클레코트’의 조각 작품을 시민의 예술작품 감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기증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작품을 설치하고 3월 10일(금) 기증식을 했다.

 

복만네(주)는 식품제조업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푸드카페, 수입가구 등 복합매장을 운영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2019년 폴란드 작가 ‘마우고라타 클레코트’의 작품을 구입해 대명동 매장에 전시해 놓았다가 더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기증했다.

 

‘마우고라타 클레코트’는 폴란드 여류작가로 1991년 세비야엑스포 디자인상, 1997년 브로츠와프 공예디자인상, 2007년 브로츠와크 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로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유명해졌다.

 

기증한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전시하여 시민이 감상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되도록 설치했다. 복만네(주) 권복만 대표(대구시 남구체육회장)는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구입해서 매장 테라스에 설치해 두었던 작품을 많은 시민이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기증을 통해서 좋은 장소에 설치하게 됐고, 메세나에도 동참하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By 요즘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