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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구름, 데뷔 첫 솔로 EP 'MENDING PROCESS' 공개! 전곡 작사·작곡·편곡

엔터로그

2026. 10.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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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약 2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그가 솔로 디스코그래피에서 처음 선보이는 EP다.

 

구름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MENDING PROCESS'를 발매했다. 지난 8월 싱글 '나는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군요' 이후 약 두 달 만의 신작이다. 그동안 싱글과 정규 앨범으로 활동해 온 구름이 EP 형태의 앨범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장 난 채 버티고, 또 고쳐가며

'MENDING PROCESS'는 저마다 조금씩 고장 난 채로 버티고, 또 고쳐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를 고장 나게 했지만 끝내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완전히 고쳐지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마음처럼 관계를 지나며 마주하는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수록곡은 모두 다섯 곡이다. 구름은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맡아 앨범 전반에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MENDING PROCESS' 트랙리스트

  1. 우리는 왜
  2. MENDING PROCESS
  3. 땅 비행기
  4. bluebulb
  5. 조금씩 고장 난 채로 살아가기

각 곡은 지나간 사람을 향한 그리움과 미움, 관계 속에서 느끼는 나약함과 외로움 등 서로 다른 감정을 다룬다. 다섯 곡은 하나의 주제 아래 이야기를 이어가고, 마지막 트랙 '조금씩 고장 난 채로 살아가기'에서 앨범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완성한다.

 

구름 ‘MENDING PROCESS’ 앨범 커버. (사진제공: 마운드미디어 테잎스)
구름 ‘MENDING PROCESS’ 앨범 커버. (사진제공: 마운드미디어 테잎스)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계절을 따라온 음악

구름은 올해 계절의 흐름에 맞춰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6월에는 초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사랑한다는 말은 부끄러운 게 아냐'를, 8월에는 여름의 끝자락을 그린 '나는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군요'를 선보였다. 이번 'MENDING PROCESS'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와 어우러지는 앨범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그의 음악 행보를 잇는다.

밴드에서 솔로로, 15년의 음악 여정

구름은 2011년 밴드로 데뷔했고, 2016년 싱글 '더 나은 사람'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사랑한다는 말은 부끄러운 게 아냐' 등 다섯 장의 싱글과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첫 EP로 솔로 디스코그래피를 넓힌 구름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음악적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구름의 첫 EP 'MENDING PROCESS'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