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결혼이민자 20명 신입생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설한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가 올해 결혼이민자 20명을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다문화 관련 전문가로 양성하는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입학식이 지난 9일(토)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에서 열렸다. 2015년도 학과를 개설한 이래 올해 9회째 입학식이다. 입학식은 입학생과 가족, 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대표 선서, 내빈 축사, 입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합격한 20명의 신입생은 베트남,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출신으로 연령대는 25세에서 47세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신입생 중 특별한 사연을 지닌 학생도 몇몇 눈에 띈다.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자 바로 지원하..
대구 뉴스/교육
2024. 3. 10.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