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의 도시, 캄퐁참의 일상···캄보디아 여행
훈센의 고향이자 미인의 도시로 알려진 캄퐁참(Kampong Cham), 캄퐁은 항구란 뜻을 가지고 있고 참은 참(짬)족을 뜻한다. 다시말해 캄퐁참은 짬족의 항구란 뜻이다.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캄퐁참에는 무슬림인 짬족이 많이 산다. 히잡을 쓴 여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장대한 메콩강이 흐르는 곳이 캄퐁참이다. 캄퐁참 강변은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산책, 운동을 하려고 찾는 곳이 캄퐁참 강변이다. 저녁이 되면 강변 도로를 따라 노점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에어로빅 같은 운동을 하는 이들, 물 만난 고기마냥 이리저리 뛰어노는 아이들,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로 붐빈다. 다른 곳은 어둠이 짙게 내려앉지만 강변은 낮보다 더 밝은 빛을 내뿜는다. 주말,..
세계는 요즘
2023. 1. 9.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