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의 무법자, 아나콘다
지난 달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대구세계애견산업엑스포(World PET Industry EXPO in DAEGU 2007)의 여러 전시관 중 파충류 전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나콘다가 전시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영화 '아나콘다'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무독성으로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을 해칠 위험성은 적다고 합니다. 게다가, 전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아나콘다의 경우 2~3미터 정도밖에 안되보여 '아나콘다'라는 그 공포스러운 이름에 비하면 실망이 컸습니다. ^^;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뱀인데다 독은 없지만 조이는 힘은 대단하다고 하니 쉽게 볼 만한 녀석은 아니긴해도, '아나콘다'라는 이름에서 풍기는 공포에 못미..
대구 구석구석/축제·행사
2007. 11. 12. 08:11